2015년 겨울,
남편과 뉴욕에서 아기 용품을 보러 갔던 적이 있어요.
그때 한창 해밀턴 뮤지컬이 유행이었는데, 10달러로 볼 수 있는 복권 추첨을 길거리에서 하고 있더라고요. 우연히 줄을 발견하고 우리도 한번 참여해 봤는데… 아쉽게도 당첨은 안 됐어요. 대신 뉴욕을 구경하고, 한국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던 소소한 하루가 기억에 남아요.
그때 처음 해밀턴이라는 뮤지컬을 알게 됐고, 그 후로 잊고 지내다가…
올해 드디어 볼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못 본 아쉬움이 남아 있었는지, 이번에 공연을 앞두고 괜히 더 설레고 기대되네요.
한국랩노래도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듣는 제가 과연
영어로 랩을 하는데 알아 들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서,
미국 기초 역사와 대본을 한번 읽어보고 간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만약 뮤지컬 관람 계획이 있으신분들 대본 한번 읽어보고 가시길 추천 드려요.
물론, 저는 이렇게 읽고 가도 거의 다 못 알아 들었지만 말이죠~ㅎㅎ
그렇지만,
노래와 박자, 리듬을 느끼기에는 언어가 중요하지 않잖아요?
리듬 느끼는 걸로도 뮤지컬을 즐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해밀턴 자체의 뮤지컬도 대단했지만,
더욱더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수화하시는 분들을 볼 때였어요.
(사진…맨앞에 검은색 옷 4명. 등장인물이 많아
주요인물마다 따로 수화를 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에도 뮤지컬을 볼때 수화하시는 분이 따로 계시나요?(궁금) 예전 한국에서 뮤지컬 봤을때는 안계셨던 기억이 나는데요.

얼굴표정과 손으로 배우의 감정을 담으려는 열정에
괜시리 눈물이 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장애인분들과 같이 즐기는 문화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어요.
밑에는 해밀턴 노래가사에 나왔던
제가보려고 따로 표시한 단어들입니다.
Immigrant 이민자
revolution 혁명
declaration 선언, 공표
trading charter 무역장부
slaughter 대량학살
devastation 대대적인 파괴
accelerated 속도가 붙은
blur 희미한
financial 재정의
fools who fun their mouths off wind up dead. 입을 함부로 놀리는 바보는 죽기 쉬운법.
scrappy 강경한 싸움
independently 독립적으로
endlessly 끊임없이
essentially 근본적으로
relentlessly 가차없이
descendant 자손
ascendancy 우위
monarchy 군주제
anarchy 무정부
rebellion 반란
revolutionary 혁명적인
manumission 해방
abolitionists 노예해방론자
colony 식민지
vengeance 복수
defendant 피고
casualties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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